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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검색을 위한 효과적 방법

근거의 계층구조

계층구조에서의 단계는 근거의 수준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건학 분야에서는 연구설계의 다른 유형에 대해서 계단이 있는 피라미드로 이를 묘사한다.

연구설계를 이해함에 의해 해당 연구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결론의 한계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학관련 연구에서 이러한 연구형태의 계층구조가 하나의 지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반면, 비판적 평가를 대치하는 수단으로서 계층구조를 사용할 수는 없다.  잘 이루어진 코호트 연구(cohort study)가 잘못된 체계적 문헌고찰보다 유용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연구설계의 형식보다는 연구주제에 대한 유용성에 따라 근거를 선별하는 것이 낫다.

식품 과학 연구에서는 근거의 계층구조에 대해서 통일된 의견일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구를 계획할 때에 기대하는 연구 유형과 이에 대한 적절한 연구설계를 선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양에 대한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정성적 연구나 동물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대단위의 무작위 비교시험(randomized control trial, RCT) 연구를 발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떤 영역에서는 무작위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윤리적이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대개는 설문조사와 면담조사 데이터, 관심 집단의 보도기사, 작물이나 동물을 포함시켜 존재하는 여타 연구(종종 관찰적 혹은 비무작위적 연구)를 포함한 정성적 연구를 발견하기가 쉬울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포장과 유통기한을 연구하는 적절한 방법으로서 실제 상황에 노출시키는 쪽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 연구들의 연구로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이루어진 모든 1차연구논문을 찾고, 각 논문의 신뢰성을 파악하고, 가능하면 논문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여 결합된 근거로부터 결론을 얻는다. 수행 과정에서 사전에 결정되고 발표된 지침과 방법을 따르게 된다.

무작위 비교시험(RCT)에서는 참가자를 무작위적으로 대조구(control group)와 중재 그룹(intervention group)으로 나누어서 측정의 중재나 노출의 효과에 대한 결론을 얻는다.

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공통의 경험이나 특성을 갖는 사람의 집단을 살펴보는 관찰적, 추적 연구로서, 일정기간에 걸쳐서 이들이 특정 요소에 대해서 어떻게 다른 지를 비교해 본다.

사례-대조군 연구(case-controlled study)는 관찰 연구로서, 사례 집단(즉, 어떤 조건이나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유사한 집단(해당 조건 이외에는 사례 집단과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한다. 이를 통하여 사례 집단에서 인과관계가 발견되는 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단면 연구(cross-sectional study) 는 어떤 시점에서 해당 모집단을 묘사하는 관찰 연구이다. 단면연구에서는 관련성을 확인하지만, 인과관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Research Synthesis Methods EFSA Journal에서 보고됨.